<p></p><br /><br />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휘감기 직전, 작지만 절실한 호루라기를 불었던 중국 의사 리원량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, 이런 가슴 치는 후회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의로운 내부고발자 리원량은 마지막으로 이런 메세지를 남겼죠. <br> <br>"건강한 사회는 한 목소리만 있어서는 안 된다" <br> <br>되돌아 보면 과거 수많은 비극과 재앙을 앞두고 경고의 목소리는 늘 있었습니다. <br> <br>유불리에 따라 힘의 논리에 따라 묻혀버린 작은 휘슬 소리는 얼마나 많았을까요? <br> <br>리원량의 메시지처럼 작은 목소리라도 귀 기울여 포용할 수 있는 힘이 곧 수많은 위기를 막고 극복할 수 있는 면역력이 될 것입니다. <br> <br>뉴스 A 마칩니다. <br><br>주말은 조수빈입니다.
